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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따라

철길부산집과 소주! 철길부산집 어묵 세트 굳!!

by 끝이 보이는 시작 2024. 6.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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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바람이 쌀쌀하는 부는 저녁이라 오늘은 말안듣는 후배들과 함께 한잔하기로 했습니다.

일단 첫잔은 구워야 제맛이기에 막창으로 지글지글하게 한번 구워주고, 

든든히 배가 차고 나서 간단히 한잔더 마실 술집을 찾아 헤머던 중 들어가게된 철길부산집!

 

지난번에 한번 가려고 했던 곳인데 워낙 미니점포같은 느낌이라 못 가봤던 철길부산집!

오늘은 드디어 철길부산집에서 오뎅을 함께 하게됬심니다!

 

철길부산집은 분위기에서도 느껴지듯이 간단하게 소주한잔 할 수 있는 감성 오뎅바입니다!

 

(포항 철길부산집)

 

사실 철길부산집은 부산에서 시작한 프렌차이즈로 전국에 많이 매장을 가지고 있는 오뎅바로 상당히 오랜 전통을 자랑하고 있다고 합니다.

물론 이름처럼 철길부산집은 부산에서 시작한 점포이고, 부산에서는 상당히 유명한 오뎅바라고 하네요!

 

철길부산집 대표 메뉴는 당연히 오뎅바이고요 ^^

철길부산집은 어묵 2일 세트부터 3,4인 세트 그리고 스페셜까지 시그니쳐 어묵 메뉴들이 있습니다.

 

우리도 철길부산집 3인 세트를 일단 주문해 놓고, 각 테이블에 밀 준비된 육수를 안주로 우선 한잔 시작!

철길부산집 육수는 계속해서 리필을 해주시고, 짜거나 자극적이지 않아서 소주 마시면서 같이 먹기에 너무 좋았어요!

물론 단점은 너무 많이 마셔서 맥주 마시는 것처럼 화장실을 자주가야 한다는 ㅋㅋㅋ

 

그리고 철길부산집 어묵 세트는 가격도 상당히 착한 편이였습니다.

대챨 17000원에서 25000원 정도인데, 양도 적지않고, 본인이 원하는만큼만 넣어서 익혀 먹을 수 있는 것이 또하나 철길부산짐만의 장점!

 

물론 1차로 철길부산집을 방문하시면, 어묵 세트말고 기타 사이드 메뉴를 시켜야 배가 찰거 같긴해요 ㅎㅎ

우리는 2차로 철길 부산집을 가서 충분한 양의 안주였고요 ! 

 

철길부산집 육수를 떠먹는 국자는 첨에 보고, 일본 온천에서 볼 수 있는 모양이라 한참 웃었습니다.

천천히 육수와 소주 몇 잔 먹으니 드디어 나온 철길부산집 시그니처 어묵 세트!!!!

 

기본 돌돌이 어묵에 넓직한 어묵, 그리고 포자 어묵, 마지막으로 제일 좋아하는 물가래떡!

다양한 어묵 꼬치들이 조화를 이룬 철길부산집 어묵 3인세트였어요!

 

기본적으로 1차로 익혀서 나오기에 취향에 따라 다시 육수에 넣어서 적당한 익힘 정도로 넣어먹으면 됩니다.

저는 레어 스타일 오뎅을 좋아하기 때문에 푹 익혀서 나오는 다른집보다 철길부산집처럼 제가 원하는만큼의 퍼짐으로 익혀 먹을 수 있는 점에 너무 좋았습니다.

 

그리고 역시 소주는 먼가 따뜻한 안주와 함께 먹으니까 술이 술술 들어가는 느낌!

철길부산집에는 어묵 세트 말고도 기타 사이드 안주들이 있었는데, 이날은 너무 배불러서 사이드는 생략했네요...ㅜㅜ

 

정말 오랜만에 철길부산집 같은 오뎅바에 갔었고, 평소 즐기는 어묵도 실컷 먹을 수 있었네요!

몇 번에 시도 끝에 갈 수 있었던 철길부산집인데, 포항 효자동 맛집으로 리스트 하나 추가 시켜야겠네요^^

 

특히 쌀쌀한 찬바람 부는 겨울에는 집앞 어묵바가 생각나는데, 

포항 철길부산집에도 꼭 다시와서 따뜻한 어묵 세트에 소주 한잔 다시 해야겠습니다!

 

오늘도 즐거운 저녁되시고, 좋은 사람들과 맛있는 저녁 식사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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