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A 계좌를 만들고 나면 대부분 여기서 한 번 더 막힙니다.
“그래서… 뭘 담아야 하지?”
막상 계좌는 개설했는데, 예금만 넣어두자니 아쉽고
주식이나 ETF는 괜히 위험해 보이는 느낌이 들죠.
저 역시 처음 ISA를 만들었을 때 ‘계좌는 있는데 활용을 못 하는 상태’가 꽤 오래 갔습니다.
이 글에서는
✔ ISA 계좌에 어떤 상품을 담는 게 좋은지
✔ 실제로 많이 선택되는 조합은 무엇인지
✔ 투자 성향별로 어떻게 구성하면 좋은지
를 최대한 현실적으로 정리해보겠습니다.

ISA 계좌, 기본 구조부터 짚고 가기
ISA는 여러 금융상품을 하나의 계좌에서 운용할 수 있는 종합 계좌입니다.
즉, 예금, 적금, 펀드, ETF, 리츠 등을 한 계좌 안에 담을 수 있고,
발생한 수익에 대해 비과세 또는 저율 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게 핵심이죠.
그래서 ISA의 핵심은
👉 “무엇을 담느냐에 따라 효율이 완전히 달라진다”는 점입니다.
ISA에 넣기 좋은 상품 1순위: ETF
ISA 계좌에서 가장 많이 활용되는 상품은 단연 ETF입니다.
왜 ETF가 유리할까?
- 분산투자가 쉬움
- 주식보다 변동성 관리가 수월
- 배당·매매 차익에 세금 부담이 적음
- 장기 보유 시 복리 효과 극대화
특히 ISA의 비과세 구조와 ETF는 궁합이 매우 좋습니다.
ISA에서 인기 있는 ETF 유형
- 국내 대표지수 ETF (KOSPI200, KRX300 등)
- 미국 S&P500, 나스닥 추종 ETF
- 배당주 ETF
- 채권형 ETF (안정형 포트폴리오용)
개인적으로는
“지수형 ETF + 배당 ETF 조합"이 가장 안정적이라고 느꼈습니다.
ISA에 예·적금만 넣어도 괜찮을까?
정답부터 말하면 완전히 나쁘지는 않지만, 효율은 낮은 편입니다.
예·적금만 넣었을 때의 장단점
장점
- 원금 손실 걱정 없음
- 안정적인 이자 수익
단점
- 일반 예금과 큰 차이가 없음
- ISA의 세제 혜택을 충분히 활용하지 못함
특히 요즘처럼 금리가 내려가는 시기에는
ISA를 단순 예금 통장처럼 쓰는 건 아쉬운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ISA에 잘 어울리는 상품 조합 예시
✔ 안정형 투자자
- 정기예금 60%
- 채권형 ETF 30%
- 배당 ETF 10%
→ 원금 보존 중심 + 소폭 수익
✔ 중립형(가장 많이 선택)
- 지수형 ETF 50%
- 배당 ETF 30%
- 예·적금 20%
→ 장기적으로 가장 균형 잡힌 구조
→ 실제로 많은 직장인들이 선택하는 구성입니다.
✔ 적극형 투자자
- 해외 지수 ETF 70%
- 테마 ETF 20%
- 현금성 자산 10%
→ 수익 변동성은 크지만, ISA 비과세 효과 극대화 가능
ISA에서 피하면 좋은 상품들
경험상 아래 상품들은 ISA 계좌와 궁합이 좋지 않았습니다.
- 단기 매매용 개별 주식
- 변동성이 과도한 테마형 ETF
- 잦은 매매가 필요한 상품
ISA는 ‘천천히, 오래’ 가져갈수록 유리한 구조이기 때문에
단기 트레이딩용 계좌로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ISA 상품 구성 시 꼭 기억해야 할 3가지
- 계좌 유지 기간(최소 3년)을 항상 염두에 둘 것
- 수익률보다 세후 수익 기준으로 판단할 것
- 1년에 한 번 정도는 리밸런싱하기
이 세 가지만 지켜도 실패 확률은 크게 줄어듭니다.

정리: ISA는 ‘상품 선택’이 절반이다
ISA는 단순히 만들어두는 계좌가 아니라
어떤 상품을 담느냐에 따라 성과가 완전히 달라지는 구조입니다.
✔ 공격적으로 굴리고 싶다면 ETF 중심
✔ 안정성을 원한다면 예·적금 + 채권형
✔ 장기 자산관리 목적이라면 분산 투자
이 원칙만 기억해도 ISA 활용도는 크게 올라갑니다.
다음 글에서는
“ISA 계좌에서 ETF를 고를 때 꼭 봐야 할 기준 5가지”를 정리해볼 예정입니다.
ISA를 제대로 활용하고 싶다면 함께 참고해보셔도 좋겠습니다.